예천박물관에서는 지난 11일 7월 집중호우와 8월 10일 태풍으로 인해 박물관 주변 하천에 떠내려온 쓰레기,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상류지역에서 떠내려온 드럼통, 폐목재 등 다량의 폐기물들이 공원 미관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어 깨끗한 관광지 모습을 되찾고자 박물관 직원들이 앞장서서 실시했다.
박물관 주변 하천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하천 주변 시설물과 제방이 일부 유실되었으나 그동안 해병대 1사단 장병들과 안산시 단원갑 국민의힘 협의회, 예경포럼 등 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아 환경정비에 힘썼다.
예천박물관주변 석관천은 평소에도 호우시에 오물들이 떠 내려와 모이는 곳으로 앞으로는 아카데미 교육생 및 주민, 공무원들이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 주변도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수해 복구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깨끗한 박물관 모습으로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