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지난 16일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소생한 예천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배재필에 하트세이버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배소방장은 올해 1월 초 성주소방서에 근무하던 당시 성주읍의 한 가정주택에서 심정지 출동을 접수받고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심정지 환자는 협심증 병력이 있는 40대 여자였다.
배소방장은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하다보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현장 활동을 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현재 예천이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많은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조금 더 수색에 집중해 하루빨리 실종자를 가족의 품에 안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소방장은 경기도 평택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예천소방서 예천119구조구급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로 8년차 배테랑 구급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