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일 오후 3시 예천여객자동차(주) 이태규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예천여객자동차(주)는 지역 대표 대중교통 운수업체로 이태규 대표는 지난달 폭우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복구에 어려움을 겪자 피해 복구와 수재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관련 부서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평소 군민의 발로서 이웃과 함께해오며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이태규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