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던 ‘예천 버블런’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예천군 전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 및 수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예천 버블런’은 ‘신도시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21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오전 9시부터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옆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행사는 연기됐으나, 신도시 패밀리파크 물놀이장(경북도서관 뒤 송편천 건너)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영하고, 15일 개장 예정이던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개장이 연기됐다.
정식기 도시과장는 “예천 버블런 행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하고 추후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