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는 22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천농협 K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K과장은 6월 15일경 예천농협을 방문하여 계좌이체로 3백만원을 송금 의뢰한 고객을 응대하면서 수신 계좌 명의자가 불명확하여 누구에게 송금을 하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약혼녀에게 송금한다라는 등 횡설수설 하여 보이스피싱을 의심, 즉시 112신고를 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해보니 SNS를 통하여 김빈나를 사칭하며 우크라이나 군사자금 명목으로 3백만원을 선입금 하라고 하여 송금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되어 인출지연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김말수 예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예천 군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응대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적극적인 112신고로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장날을 맞아 시장과 예천농협을 방문한 군민 40여명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홍보용품(부채)을 배부하면서 마약사범, 보이스피싱예방 관련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