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1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이아이(대표 이명수)와 축산 악취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아이는 미국 FDA 등록, 한국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의료기기 국제 규격인 ISO13485 적합 인증서를 획득한 정수기 업체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 악취저감용 가축 음용수 처리기로 관내 양돈농장에 시험사양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시험대상 농장인 양돈농가 2개소에 시험사양 전 악취 관련 데이터, 출하 성적, 마리당 농가 수취가격을 수집하고 시험사양이 진행되면 매월 1회 이상 같은 자료를 수집‧비교해 악취저감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용수처리 환원수 생성기기를 통과한 물이 미네랄 알칼리 환원수로 변화돼 가축이 음용할 경우 성장 촉진 및 육질을 향상시키고 축산악취를 감소시켜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여건 조성은 물론 악취민원 예방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축산악취 개선이 축산업의 미래가 된다는 신념을 갖고 이번 시험사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