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추가 답례품목에 대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길 재무과장을 비롯해 위원 7명이 참석했고 지난 3월 추가 선정한 답례품목인 꾸러미 세트, 젤리,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에 대해 공급업체 선정을 진행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6월에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답례품목 중 꾸러미 세트는 예천에서 자란 싱싱한 제철 농‧특산물이나 돼지고기, 건나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며 농협 수변점과 도깨비 곳간 2곳이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젤리는 예천농공단지 입주업체 뚜또,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은 평소 출향인들을 위해 벌초서비스를 제공하던 예천군 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이에 예천군은 기존에 선정된 140여개 농특산품을 가진 예천장터 쿠폰, 예천사랑상품권,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에 꾸러미 세트, 젤리,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을 추가하여 답례품목을 다양화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늘 고향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좀 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추가로 제공되는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