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31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며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금연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정했다.
이에 군은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단인 ‘슬기로운 노담생활’과 함께 금연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체험 등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에 집중했다.
이어 예천읍으로 이동해 주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담배꽁초 줍깅’ 플로깅을 실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지원해 군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