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니어보드란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하고 토의를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하는 제도다.
이에 군은 정책개발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근무 경력 10년 미만 7급 이하의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5개 팀, 27명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발굴과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과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은 물론 군정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문제해결을 위한 현장 조사와 원인분석, 벤치마킹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활동이 끝나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조직 전반에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공직문화 형성으로 소통하고 화합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젊은 공직자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많이 표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