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재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
청년 고민상담소는 예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 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도와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증진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관 △음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관 등 5개 부스로 운영되며 주요 체험으로는 정신건강 OX퀴즈, 안부카드 작성하기, 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있다.
군은 이번 고민상담소 운영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후 4회 더 방문해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들의 상담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으니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오셔서 고민을 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