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13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지킨 민간인 4명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 경찰청 경무기획과 강병춘 씨와 자녀인 강지민 양은 지난 2월 5일 예천읍 호명면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119신고 및 인명대피, 화재를 초기 진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철도공사 영주 기관차 승무사업소 안길진 씨는 지난 2월 7일 예천군 보문면 임야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초기 진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성우건설 정윤교 씨는 지난 2월 10일 예천읍 백전리 상가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초기진압한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화재를 보고 선뜻 진압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