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13일 오전 10시 본관 2층에서 총장 재학생,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창의혁신공간인 GPC Innovation Lounge 오픈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약 10개월간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도서관 열람실 리모델링을 통해 오픈한 이번 GPC Innovation Lounge는 경북도립대학교 본관 2층에 있으며, 전체 75평의 규모로 최근 대학 도서관의 리모델링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전통적 칸막이 테이블로 가득했던 도서관 열람실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능력함양을 위한 오픈스터디 공간,개인학습 공간,코-워킹(co-working),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인당 학습공간을 확대하여 쾌적한 열람환경을 조성하였고 우드톤의 마감재와 식물 장식을 비치해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천정형 조명 설치를 통한 조도 확보와 개방형 테이블, 캐럴형 테이블 등을 설치하여 단순히 공부만 하는 일반적인 열람실이 아닌 독서, 회의, 토론, 휴식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오픈식은 조성공사 설명, 제막식 및 기념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도서의 첫 장에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직접 서명한 후 비치하는 행사(Book Shelving Ceremony)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책은 실제로 서가에 비치되어 있으며 GPC Innovation Lounge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김상동 총장은 “이번 GPC Innovation Lounge 오픈을 통해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좋은 시설과 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GPC Innovation Lounge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에 따라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 공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