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3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예산 1조원 시대 실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발전 및 성공사례를 꼼꼼히 분석해 민선 8기 군정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강사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 실장을 초빙했다.
이날 구윤철 전 실장은 교육혁신‧규제개혁‧일자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만의 특수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전 특강에 이어 오후에는 중회의실에서 주요 사업 부서장 등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투자 SOC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 방안 △예천군 성장 촉진 지역 재지정 건의 △예천공항 활용 항공산업 도입 방안 등 군의 핵심사업 20여 건에 대한 추진 방향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국비 확보 노하우를 행정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예천군 미래 발전과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항인 ‘예산 1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적인 마인드로 도전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