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 석묘리 마을회(이장 손정진)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수남)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석묘리 마을 일대에서 쓰담달리기와 재활용품 수집 행사를 진행했다.
마을 주변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줍고 고철, 파지, 비료 포대, 농약 빈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을 모아 다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수집‧분류 작업을 하는 등 친환경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재활용품 수집량은 약 2톤으로 재활용품 판매금 50여만 원은 경로 잔치, 행사에 사용하거나 마을에 필요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손정진 이장은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일 효자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구슬을 흘려주신 마을회와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재활용품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훌륭한 자원이 되 는만큼 군에서 시행 중인 재활용품 수거 이동식 차량인 ‘클린예천 보물 마차’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