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부서, 농․축협, 수의사회,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 대책 추진 상황 확인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 등 유기적인 소통과 함께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초동방역부터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축종별 가축 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 심의 및 선정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농가 맞춤형 공급을 통해 동물방역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전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보 축산과장은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농가들의 경제 타격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선제적이고 발 빠른 방역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예방접종, 축산농가 출입 통제, 소독실시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