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우리음식연구회에서(회장 정옥례)는 예천지역의 향토색 짙은 식문화를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키고자 구전으로 전해지는 향토음식을 자료화해 ‘예천향토음식채록집’을 발간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 지원을 받아 연구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 의해 손맛과 구전으로 전해오는 레시피를 직접 조사‧채록했으며 음식은 주식, 부식, 떡류, 과정류 4개 항목으로 나눠 총 168개 향토음식을 정리했다.
정옥례 회장은 “향토음식채록집 e북으로도 제작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향토음식을 고증·재현해 보는 활동으로 예천 향토식문화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전통·향토 음식 발굴로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회로 매년 향토음식과 전통식품 조리법 등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예천 지역 특유 전통음식을 계승·발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