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예천소방서는 예천군에 위치한 상설시장에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119 출동생명선’을 설치했다.
이번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사업은 화재취약지역 관리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전통시장은 구조 특성 상 신속한 출동과 진압대책이 필요한데 이는 타기 쉬운 물건이 많고 방화구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으며,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점포 전체로 빠르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예천소방서는 주기적으로 『시장상인협회와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고 『화재발생 시 대응계획을 주기적으로 최신화』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점포와 대상물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계도하기 위한 ‘안전하기 좋은날’』을 추진한다.
김난희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출동은 1분 1초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어 있다.”며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장 관계자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