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지난 16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포항 지역 수해 복구 지원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17일 의원과 사무과 직원 등 13여 명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과 직원들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둘레길 일원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해안가 및 도로 정비 등 복구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병욱 의장은 “현장에 와보니 태풍 피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해 매우 안타깝다.”며 “상심이 크실 포항 시민과 이재민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 8일 효자면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낙과 줍기와 나무 세우기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