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소장 안남기)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홍보를 위해 ‘진드기 주의 표지판’을 시범 설치하였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으로 추수, 벌초, 성묘와 같이 야회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이에 예천군 보건소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제작 및 지원한 ‘진드기 주의 표지판’을 예천군 소재 검무산 등산로 2개소(호명면 산합리 1396번지, 1384번지)에 설치하고 지역 주민 홍보에 나섰다.
예천군 보건소 안남기 소장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예천군민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과 행동 강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