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반찬나누미봉사회는 25일 오전 6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상3리 상풍교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쳤다.
하천 주변 및 도로 양 옆으로 자주 눈에 띄는 외래 식물 가시박은 토종식물들을 닥치는 대로 덮어버려 고사시키는 등 엄청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이날 회원들은 가시박 덩굴이 열매를 터트려 빠르게 확산하는 것을 막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정치영 풍양면장은 “일부러 시간을 내 작업에 참여해주신 풍양반찬나누미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