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16일부터 26일까지 예천의 역사와 문화,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민으로 문화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예천학 아카데미 및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나 현장 답사비 30%를 자부담해야 하고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예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고지도를 통해 본 예천 △예천의 태실 △관내 태실 탐방 △민간소장 기록유산의 가치와 예천의 기록유산 △예천지역 석탑의 현황과 특징 △경기도 양평 용문사․여주 영릉 탐방 △예천의 유학사 △예천의 선사시대 △경상감영, 도동서원, 국립대구박물관 탐방 △조선시대 효행 포상과 예천의 효자 등 강의 7회, 현장답사 3회로 운영된다.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천인이 남긴 전쟁기록물 △예천의 의병 △‘예천 맛질 박씨가일기’로 본 조선의 근대화 △관내 3.1운동 관련 유적 탐방 △조선의 약탈문화재와 예천인 정조문 △신미양요와 강화도의 방어체제 △강화도 탐방 등 강의 5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기타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예천박물관으로 연락(☎650-8328)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수준 높은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를 통해 애향심과 문화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