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협의회 예천군지회(회장 손종수)는 21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 예천' 실천을 위해 한천 주변과 남산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쓰담줍기’ 행사를 가졌다.
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담줍기는 지난해 3월 ‘너와 나 구분 없는 함께하는 예천’을 위한 예천 사랑운동 중점과제의중 하나로 7월부터 김학동 군수가 앞장서고 공직자가 솔선 참여하면서 지역 단체와 마을, 군민들이 참여하면서 군 전체로 확산돼 군민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직자, 공공기관, 단체, 개인 등 677개 단체 10,29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30회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환경대상’ 수상 영광을 안았다.
손종수 회장은 “하천변과 남산 일대를 말끔히 정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린 예천에 적극 동참하는 등 깨끗하고 청결한 예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담줍기에 참여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2 예천곤충축제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