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는 1일 오전 9시 30분 한천체육공원에서 새마을 지도자,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 모으기 및 사랑의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들판에 버려진 농약병을 집중 수거하는 ‘농촌 흙살리기 운동’을 새마을 가족들이 솔선 실천해 농촌 환경 개선과 토양 오염을 방지해 국민 환경보전 실천 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의 3R 운동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1일 예천읍‧용문면‧효자면‧은풍면‧감천면‧유천면‧개포면을 시작으로 8일 보문면‧호명면‧용궁면‧지보면‧풍양면이 참여해 이틀 동안 회원들이 들과 하천 등에 버려진 것들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에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희정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 헌옷‧빈병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을 위한 다양한 환경운동 추진에 앞장서 우리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