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학동 예천군수의 민선 8기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군정 발전 유공자, 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군민 섬김과 현장중심 소통 행정을 위해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 ‘쓰담달리기’(플로깅)를 몸소 실천한 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절차를 간소화한 정례조회 형식으로 민선7기 군정발전 기여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전달과 민선 8기 포부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 예천군수에게 바라는 ‘각계각층의 군민 희망 바램’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8기, 앞으로 4년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변함없는 열정을 쏟을 것을 다짐하며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군정 운영 방향 및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꿔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과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실버타운 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 각종 MOU 체결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공일자리,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해 주민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적극적인 보건 정책과 촘촘한 복지망, 꼼꼼한 교육지원,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 여건을 자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가 밝은 농촌’ 실현을 위해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6차 산업화에 주력하고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 대화합으로 중단 없는 예천발전을 염원하며 영광스러운 소임을 다시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8월 6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예천곤충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