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자)는 다가오는 2022예천곤충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은풍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관광지에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오류리 솔경지, 우곡리 고인돌군, 은산리 엄나무 총 세 곳에 설치했으며 솔숲이 울창한 솔경지에는 효자도시복의 효성과 관련된 설화가 깃들여있다.
우곡리 고인돌군은 은풍 지역이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이며 은산리 엄나무는 아래에는 일제 독립운동비가 설치되어 있다.
보통 관광안내판이라고 하면 경치와 풍광만을 안내하는데 이번에 은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한 관광안내판은 장소가 가지는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황숙자 은풍면장은 “안내판을 통해 우리 지역에도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