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6일 오후 2시 유천면 복지회관에서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면 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학습센터는 누구나 언제든지 근거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 마을학습 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학습과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둔 평생교육 사업이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학습센터추진위원회 주도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주민 학습수요를 반영해 교육에 대한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유천면 행복학습센터는 2013년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유천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2019년 ‘유천면 행복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 9일부터 11월까지 서예, 풍물 등 주민 교양·취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재문화 실습과 전통 떡을 만들어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는 운영 과정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천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감천면과 용궁면에도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개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