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는 20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간 계속된 제251회 예천군의회 제2차정례회를 폐회하고 2021년도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먼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집행기관 행정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 활동을 통해 총 46건 시정과 처리요구사항을 발굴했으며 우수사례 4건을 채택했다.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창우)를 열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2022년도 예천군 총 예산으로 올해 예산(5,216억 원)보다 약 642억 원(12.3%) 증가한 5,858억 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0억6천만 원을 감액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의결했다.
이 날 본회의에 앞서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주민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뒤이어 본회의에서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등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안 16건 ▲예천군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발의 조례안 6건 ▲계획안 1건을 의결했다.
김은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회와 군 행정 당국이 긴밀한 소통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지만 방역수칙 강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실 소상공인과 주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군민들 마음에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