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이자 예천예총 수장 진기석 회장이 본인의 사진 작품 44점을 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들은 천년의 물로 빚다라는 주제로 예천박물관에 위치한 수락대 부근 석관천에 수마석을 오랜 시간을 두고 촬영해 필름으로 간직한 작품으로 지난 5일까지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 바 있다.
천년의 세월을 이겨내어 만들어진 아름다운 수마석이 사라진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자연보존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전시된 44점 작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햇다.
진기석 작가는 “사라진 수마석을 교훈삼아 자연보존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삼강문화단지와 예천박물관 등 전시해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