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일까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허가 취득 후 5년이 경과하거나 최근 5년 이내 수렵장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수렵 경력과 총기 출고 일수 등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방지단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신고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고 특히, 최근 충북 단양까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도 앞장선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여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군청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개체 수 조절로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에 모범 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