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중학교(교장 전진원)는 제1회 졸업생인 ㈜동일기계공업 박장식 대표로부터 지난 29일 학교발전기금 일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박장식 대표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온정으로 크고 작은 기부 활동을 이어 왔으며, 모교인 용문중학교와 대표의 동일기계공업은 2001년부터 자매결연하고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고향과 후배 사랑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동문들과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장식 대표가 운영하는 동일기계공업은 자동차 파워핸들, 공조밸브 등 차량용 첨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중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기탁한 발전기금은 2019년 해외문화 체험학습(중국) 등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적 체험활동 지원, 교복, 체육복 등 의류 지원, 1인1기 교육기자재 구입 지원, 학교운동장 정비 지원 등 교육 활동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왔다.
박장식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있는 어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슬기롭게 개척해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원 교장은 “전 세계에 걸친 코로나의 장기적 확산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마음을 베풀어주신 박장식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고향과 후배를 염려하는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기탁해 주신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