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택수)는 지난 18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천축산농협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은행원은 11일 오전 09시 30분경 90대 할머니가 은행을 찾아와서 자신 명의의 적금 해지와 현금 1,300만원 인출을 요구하여, 사용 목적을 묻자 “지금 혼자 살고 있는데 요양원을 들어가야 한다”고 하여, 언행이 불안함과 적금 만기 4일을 남겨놓고 현금인출을 급하게 요구하는 것이 의심되어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설득하면서 112신고와 함께 현금인출을 중단케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김택수 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고령인 할머니 한 분을 살렸으며,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경찰서에서는 더욱 지능화・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관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