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박태춘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 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지만, 상주인구 2만명인 현 상황에서도 신도시 설계의 각종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14일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인프라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교통 설계 문제의 심각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풍천초등학교 반경 3백미터 주위를 살펴보면 인도를 찾아볼 수 없어 통학하는 아이들이 차량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어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북도청신도시코오롱아파트와 우방3차 아파트 사이의 좁은 진출입로와 다른 대체 도로가 없도록 설계된 탓에 출근시간에 3백미터 남짓의 거리를 빠져 나오는데 1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심각한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하며, 중심상업지역의 공영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있어 이로 인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심각해 관계 기관이 합심하여 교통문제 해결에 집중할 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은 11월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어졌다.
17일 환경산림자원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2년부터 도청신도시 송편천에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을 친환경적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공동체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자연친화 공간 마련을 주문했다.
또 184억원을 투입해 공사 중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 사업이 계획대로 2023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으며,
맑은누리파크 주변 주민건강영향 실시 표본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한정되어 있어 표본의 대표성이 없음을 지적하고, 도청신도시의 평균 연령이 30대임을 고려해 전 연령층에 대한 입체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맑은누리파크 주민감시요원의 평균 연령대가 70세 이상으로 신도청 평균연령대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문제제기를 하고, 지역민들 중 청년층이나 소외계층 등을 다양하게 확대 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강구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박태춘 의원은 “경북도청이 이전한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경북도청 신도시의 기본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인 만큼,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을 통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도청신도시 지킴이 박태춘은 오늘도 신도시 지역 주민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