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오후 3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과 우수 봉사단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관내 40개소 착한가게가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14개소 가게가 동참해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가게가 등록됐다.
이날 군은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경북사랑의열매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된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기부나눔문화 확산 유공자인 사무국장 박암용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규 착한가게로 등록한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 김민식 조합장은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소외받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도 많이 힘드실 텐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