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 및 실개천 준공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기존 실개천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부족해 물이 고여 있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서식하고 쓰레기로 악취가 심해 몸살을 앓고 있었으나 군은 7억 원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부터 실개천 인도 폭을 넓히고 경사면에는 잔디를 식재했다.
그 결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 삶의 질이 한 층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11월 1일까지 개최해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실개천 정비로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범우리공원 숲속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호명면 도청 신도시를 어린이 친화적 교육 명품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