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11월 말까지 정하고 농정과, 읍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촌에 일손을 수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도시락과 작업 도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작업 전 발열 체크, 이상 증상 있을 경우 참여 금지, 작업 중 마스크 착용ㆍ대화 자체, 집단 식사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26일 은풍면 탑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외국인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촌 일손돕기에 공직자는 물론 더 많은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