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군수실에서 도쿄 올림픽에서 육상 높이뛰기 한국신기록(2m35)을 수립한 우상혁 선수(25‧국군체육부대)와 김도균 코치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우상혁 선수는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4를 24년 만에 경신했으며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값진 기록을 달성하며 올림픽 한국 육상종목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예천에서 매년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도쿄로 출국하기 전날 까지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마무리 훈련을 예천에서 했다고 밝히며 예천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우상혁 선수는 “예천 최신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 없이 즐겁게 훈련할 수 있었다.”며 “예천에서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과로 이어지게 돼 기쁘고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상혁 선수의 한국 신기록 수립 쾌거를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예천이 최고의 육상훈련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