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예천군 호명면 소재의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2021년 경북 농촌지도자 도임원 및 시군회장단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농촌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종분야로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실천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과 과학영농 실천 보급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으로 보문면 김창배(예천군연합회 사무국장)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이념을 바탕으로 후계자 육성, 농가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천면 김순이(예천군연합회 부회장)회원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안희용 예천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올해 예천군이 우수연합회상을 수상한 만큼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켜 계속해서 조직 정체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빈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업·농촌 환경정화활동 및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핵심지도자로서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전문역량을 강화해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