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초등학교 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예천동부초등학교 및 예천초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금빛 과녁을 정조준 했다.
특히 여자부는 전종목 석권의 기염을 토해냈다. 예천동부초등학교 양궁부는 앞서 열린 제18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초중학교 양궁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4연패를 달성 한데 이어 다시 한번 양궁 명문의 맥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 되었으며, 전국 128개 팀 414명의 양궁 꿈나무들이 참가해 개인 단체 거리별 순위를 다뤘다.
여자부에서는 예천동부초등학교 정서은 선수가 20M, 35M, 개인종합 금메달, 김민서 선수가 30M 금메달, 노한별 선수가 25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 금메달까지 차지하여 전종목을 석권하였다. 이밖에 남자부에서도 예천초등학교 황운재 선수가 2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승 교육장은“이렇게 많은 금메달, 특히 여자부 전종목 석권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랑스런 선수들과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지금까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예천 지역 관계자들 또한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결과다. 우리 예천 교육공동체는 열심히 한 선수들 및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한번의 값진 우승의 주역인 예천동부초등학교 및 예천초등학교 양궁부가 예천양궁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궁사로 자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