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4일 오전 10시 호명면 백송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하고 가구별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53개를 보급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충동적 농약 음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농촌 지역 주민들 정신건강관리로 마을단위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와 사용관리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이웃을 보살피고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을대표 2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바른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을 위해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과 마을주민 대상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상담, 자살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