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소속 김병원 소방위는 28년 동안 화재현장을 누볐던 베테랑 소방관으로 인정 받아 소방안전봉사상을 받았다.
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3일 김병원 소방위에게 소방안전봉사상 표창장과 상패, 부상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김 소방위는 1992년도에 임용돼 현재 예천소방서 지보119안전센터 화재진압팀장으로 28년 동안 각종 화재현장을 뛰어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에 발생한 문경시 공평동 주택화재 현장에서 김 소방위는 화재 진압 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병원 소방위는 “28여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소방관으로 살아온 삶에 대해 이렇게 값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퇴직하는 그날까지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소방분야 시상식으로 올해는 특별상, 공로상을 포함해 전국 총 22명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