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아파트 입주민이 피난시설과 피난경로를 명확히 파악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관내 공동주택 52단지 249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시설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대피가 곤란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 대피 가능 여부와 대피경로를 정확히 알릴 방침이다.
추진사항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 내에 설치된 피난시설(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기구) 사용방법과 화재 발생 시 피난방법 등을 교육하고, 아파트 관계자에게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을 당부했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피난시설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아파트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과 출동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