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에서 남녀 선수단 29개 팀 400명 선수와 임원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0일 여자부 예선 11일 매화(60kg이하), 국화(70kg이하), 무궁화(80kg이하) 결정전,12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13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14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15일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위~4위 결정전 포함) 경기 3판 2선승제, 5~8위 진출전과 순위결정전 단판제, 남자부장사결정전 5판 3선승제, 여자부장사결정전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등이 주어지고 중계방송은 11일부터 12일까지 KBS N(KBS N Sports)TV, 13일부터 15일까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회 관계자 전원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제출,선수단·입장객·대회관계자 전용 출입구 마련,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1일 2회 방역 등 철저한 방역 대책 등을 마련해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입장객은 경기장 방문 시 손 소독, 발열체크 및 QR코드 체크인, 좌석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 둘째 날인 11일부터 15일까지 실내관람객을 100명내로 수용하고 나머지 관람객은 예천진호양궁장 결선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받는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기 운영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하겠다.”며 “전국 방송을 통해 청정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 예천’을 적극 홍보하고 예천에서 새로운 관람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