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7일 오후 5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추진상황 설명과 미협회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사)한국미협 예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학동 군수, 임휘삼 예천지부장 외 25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미술관 건립에 대한 관한 전반적 설명을 들은 후 “예천에 세계적 인물인 박서보화백의 미술관이 들어선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향후 추진과정에서는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 하고 미술관 건립과 관련되는 내용을 전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임휘삼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예술인들이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술관 건립은 군민과 함께 예술인으로서 영광이며 예천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미협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천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작가들의 위상과 활동 범위도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인 만큼 미협회원들의 협조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021년 8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