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오전 11시 안상구 재경군민회장, 김영득 재부산군민회장, 윤상배 재대구군민회장을 비롯한 전(前) 향우회장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 등 고향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난해 군정 10대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역대 최대 규모 국가 예산과 도 예산 2천억 원을 확보해 예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출향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군 캐치프레이즈인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예천사랑운동’과 군민과 출향인들 건강지킴이 ‘뚜벅이’ 참여하기, 환경보전․자원 재활용 ‘클린(Clean)예천 운동’에도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안상구 회장은 “고향을 방문할 때 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하다.”며 “출향인 모두 한 마음이 돼 예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항상 남다른 관심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천은 경북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은「예천군 명예군수 및 읍면장 운영조례」에 따라 김영득 재부산군민회회장을 예천군 명예군수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