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초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 경유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2021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4억 원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읍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가액 기준 3.5톤 미만 차량 최대 3백만 원, 저소득층 생계형 차량ㆍ영업용ㆍ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 최대 6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조기 폐차한 차주가 경유 자동차가 아닌 배출가스 1~2등급(전기·수소·하이브리드·휘발유·LPG 등) 중고차를 구매해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 LPG 화물차 신차 구입ㆍ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4백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6일까지 군청 1층 전시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의무사용기간은 2년으로 임의로 떼어내면 장치와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고 2년이 경과 하더라도 제거할 수 없으며 향후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 관련 사업 지원이 불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