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재길)와 이장연합회(회장 양영호), 체육회(회장 백형근)는 20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취약계층 16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씽크대, 가스레인지, 전기장판 등 5백여만 원 상당 가전제품 전달도 함께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가전제품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관단체 회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내민 덕분에 나눔과 봉사 의미가 더욱 컸다.
양영호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웃 사랑 나눔 실천으로 개포면 모든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면 행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형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 돼 개포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길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장연합회와 체육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두가 행복한 개포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면이장협의회는 주말에 혼자 당직근무를 하는 신규 직원과 여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개포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인터폰을 설치해 줘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