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 말까지 추진 중인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예천군청 시설직(토목) 공무원들로 구성 된 예천군청 울타리회(회장 건설교통과장 박운수)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 주유권 20매(2백만 원 상당)를 기부 했다.
또한, 15일에는 산누리산악회(회장 전재섭)에서 회원 70여명이 뜻을 모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1백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전재섭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 모두 마음 놓고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환)에서도 16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 성금을 기탁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조영환 조합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너나없이 모두가 힘들지만 예천군민 모두 어려움을 잘 극복해 소중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예천군청 울타리회, 산누리산악회, 예천군산림조합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잘 사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