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치며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 등 평가 항목 전반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MOU 체결을 하고 농산물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와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지난해 1,187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둬 2018년 대비 61.1%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육성, 농산물 해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수출 품목 다양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수출업체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사과, 단호박, 양파 등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쌀, 고춧가루, 단무지, 참기름 등 미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 및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수출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