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석진)와 문화관광과, 산림축산과 직원 20여명은 오전 9시 30분부터 가을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지리 무 재배 농가를 찾아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손이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무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석진 면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감소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일손 돕기는 지역 농민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직원들이 직접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농촌 현실을 이해해 지역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명면행정복지센터는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통해 고령농가, 장애인, 장기 입원 농가 등을 위해 농촌 인력 지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작업 도구와 도시락 등을 직접 준비해서 농가 부담을 없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