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수료생 10명이 직접 만든 쌀빵을 참길‧은풍골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천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쌀 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22차례 걸쳐 진행했으며 교육 후 단순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이 연계 됐으면 좋겠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교육 수료생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쌀빵을 지역아동센터 50여명 아동들에게 전해 훈훈한 미담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효열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프로그램 중 음식 조리 관련 평생학습 과정이 많은데 교육생들이 단순 배움이 아닌, 나아가 나눔의 소중함을 공유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